책리뷰 / / 2023. 11. 15. 14:54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반응형

20년전 난 이 책을 교양과목에서 추천하는 책이라 대충 읽어 봤다. 그 때는 좋은 이야기로 치부했다. 진정으로 이 책의 저자이신 이재철 목사님이 해주시는 뻔한 이야기로 넘어간게 생각이 난다. 20년 후 다시 이 책을 읽었을 때 과거에 미려한 나에게 참으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밀려 왔다. 20대가 아니여도 좋다. 신앙에 방황하는 이들에게 도대체 기독교인답게 사는 삶이란 주님은 과연 나에게 복을 주실까 여러 의문이 드는 모든 이들에게 꼭 다시 추천하고 싶다.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는 이재철 목사님으로 한때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연인이였으나 개인의 삶과 어려움으로 주의 길을 가게 되신 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목회하시는 정말 귀감이 되는 한국의 목회자이며 존경 받는 분이시다.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이 책 외에도 많은 책들을 쓰시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신다. 이제 막 목회에 선상에 선 젊은 목회자에게나 성도에게나 한결같이 존경을 받는 목회자임에 틀림없다.

 

 

 

목차

항상 어떤 책을 보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책머리이다. 책 머리에 저자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농축되어 있다.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 건지 여러 부분이 내포되어 있기에 꼭 꼼꼼히 읽어보면 좋다.

 

목차는 20가의 주제로 나뉘어 지는데 길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만을 다루었다. 신앙이 없는 초신자도 어렵지않게 읽어 볼 만한 주제라 나의 믿음이 자라고 성숙해 지는 것에 충분한 도움을 받아 볼만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대가 아니여도 모든 이들이 듣고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주제들을 담백하게 풀어 써 주셨다.

 

 

 

끝으로 

모든 주제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으며 성경을 보는 듯한 울림이 있었다. 그중 특히 나에게 가장 감명 깊었던 주제는 크리스천과 선택, 크리스천과 은혜에 관한 부분이다. 내가 잊고 살았던 당연하게 여겼던 그 부분이 얼마나 내가 교만하고 죄인이었던 모습인지 바로 알게 되며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시중에 많고 많은 책들이 날마다 수도 없이 쏟아진다. 경제, 과학, 소설, 문학부터 수도 없는 책들이 홍수처럼 출간되어 지는 시대에 살고 있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조금은 느린듯 하게  천천히 내 삶을 변화 시키는 처럼 느껴 질 수 있다.

 

그러나 내 삶에 젖어 들고 스며들어 나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게 되는 것 역시  책이 주는 힘인 거 같다. 물론 좋은 책을 선별하여 읽어야 하지만 말이다. 감히 이 책은 비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과연 세상에 주인은 누구이며 나는 어디서 왔으며 결국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에 대한 물음 역시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하였듯이 나처럼 20년전 그대로 꽂혀 있다면 당장 꺼내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